남해안일주 4일

화엄사상 꽃피운 천년의 화엄성지
화엄사는 구례읍에서 동쪽으로 5.4km 떨어진 곳,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 고찰로 544년(백제 성왕22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다하여 절의 이름을 화엄경(華嚴經)의 화엄 두 글자를 따서 붙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해회당과 대웅상적광전만 세워졌고 그후 643년(선덕여왕 12년) 자장율사에 의해 증축되었고 875년(신라 헌강왕1년)에 도선국사가 또다시 증축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30년(인조 8년)에 벽암선사가 절을 다시 세우기 시작하여 7년만인 인조 14년(1636년)에 완성하였습니다.

통영시장은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번영했던 전통을 이어받아 해방 이후에도 꾸준히 번영했습니다. 1950~1970년대에는 기존의 수산물과 농산물에 더해서 한복이나 비단 등 포목을 중심으로 시장이 활성화되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부터 한국 사회에 산업화가 시작되고 육로 교통이 발달되면서 전국의 다른 전통시장들처럼 조금씩 쇠퇴했습니다. 그러나 침체된 상태는 아니고, 1980~1990년대까지는 수산물을 중심으로 꾸준히 장세를 유지하며 지역의 중심 시장으로서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특산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정갈한 호텔식 불고기정식
한려수도의 중심 거제 고현에 위치한 삼성호텔 라운지에서 부드럽고 달달한 불고기와 여러 가지 반찬을 곁들일 수 있는 정갈한 한상 차림입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전복돌솥밥
돌솥밥 위에 전복과 송이버섯이 올라와 있어 더 고소하고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해물뚝배기는 신선도 높은 해물과 야채를 듬뿍 사용하여 국물 맛이 진하고 구수할 뿐만 아니라 해물맛이 쫀득한 것이 일품입니다.

드넓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유리 다리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의 말의 안장처럼 생긴 승두말에 위치한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2013년도에 개장하였습니다. 35m 해안절벽 위에 놓인 15m 길이의 유리 다리 위에서 파도가 절벽을 치는 모습을 보며 걷는 아찔한 경험을 해볼 수 있고, 날씨가 맑으면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눈, 비(미끄럼), 강풍 시(흔들림)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예고없이 출입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UN기념공원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이듬해인 1951년 1월 전사자 매장을 위해 유엔군 사령부가 건립하고, 개성,인천, 대구 등지에 가매장 되어 있던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시작한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이다.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군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이곳 토지를 유엔에 영구히 기증하고, 묘지를 성지로 결의하였다.

푸짐하고 다양하게 즐기는 고등어요리
싱싱한 고등어회와 500도 화덕에서 구운 생선구이, 칼칼하고 짭조름한 묵은지 고등어조림까지 다양한 고등어 요리를 한곳에서 푸짐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한국 3대 사찰의 하나
양산의 영축산에 자리한 한국의 3대 사찰 중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불보사찰’로 불립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이 창건해 1,500년에 이르는 역사를 지닌 국보급 사찰입니다. 신라의 승단(僧團)을 체계화하는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창건의 정신적 근거이며 중심인 금강계단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여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